미리 말하자면 광고글 아닙니다 디스할건 신랄하게 디스 할 생각이기 때문에 그리고 국산 게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매우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게시물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쇼케이스가 있었다는데 저는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리고 뇌피셜과 오피셜이 합쳐진 혼종피셜.


2년전에 입사하지 않겠냐 전화를 걸었던 회사에서 신작 게임을 만든다길래 실낱같은 관심이 생겨서 한번 봤다.


일단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아직 이 정도로 풀린 정보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다.


일단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과 에픽세븐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를 토대로 의견을 휘갈겨 보겠다.




1. 세계관.


사이트의 세계관 설명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을 보고 그리스/로마 신화를 베이스로 만든 세계관인가 싶어 세계관 설명에 나오는 신들을 하나하나 검색해서 찾아보고 나무위키의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해 읽어보며 비교해보니 얼추 맞는 부분이 몇몇 있다.


즉, 바탕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말 그래도 바탕만 가져온 듯 하다. 그런 느낌을 내려고 이름의 끝 음절을 'ㅡ', 'ㅔ', 'ㅏ'로 맞춰서 작명한거 같기도 하다. 아마 그렇지 않을까? 정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개발을 했는지 의문이다. 잘 모르겠다.


만약 정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스토리까지 가져왔으면 아마 플스 독점작인 갓 오브 워 삼부작에 비교당해 처참하게 처형 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내가 아는 국내 게임 개발사는 그렇게 섬세하게 스토리를 짤 개발사가 내가 알기로는 없다(조금 슬픈 현실이다)


그리고 에픽세븐 나무위키까지 보니 아직까진 큰 정보가 없....다. 많이 없다. 아직 사전예약중이니 그럴 수 있다.




2. 게임 플레이(직접 플레이(할 수 있어도 할 생각은 없다)는 아니지만 영상을 참조하여 작성)

일단 턴제 RPG이다. 미리 말하자면, 난 턴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바로 윗 줄에서 말한거 처럼 할 생각은 없다. 왜냐? 내가 직접 조작하는게 아닌 캐릭터에게 지시를 하여 싸우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한 턴제 게임도 2년전에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이 마지막이다.

캐릭터 정보에 보면 속성, 클래스 다음에 사자궁, 천칭궁 등등(별자리인거 같다) 나와있는데 존재이유를 모르겠다.

아무튼, 턴제 RPG게임인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횡스크롤이다. 턴제가 아니였다면 캐슬 크래셔와 비슷했으려나.

출처 : 디스이즈게임 유튜브 채널


많은걸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어지간한건 알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외의 컨텐츠 등등.




3. 시각적 디자인.


먼저 UI를 보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보인다. 딱 필요한것만 나타내어 어지럽지 않다.


그리고 스킬 이팩트나 연출 장면이 지나치지 않고 딱 맞게 화려하고, 길지 않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이나 맵, 배경 디자인 보면 생각보다 섬세하게 잘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애니풍 디자인이다. 특히 캐릭터 보고 데스티니 차일드 생각났다. 무엇때문인지는 직접 보고 생각해보기를...


우유나 캐릭터 보고 생각난건데, 처음에 이름보고 왜 저모양인가 싶었는데 사이트가서 보니 성이 우 이름이 유나였다. 보고 조금 적잖이 충격이였다. 그리고 사이트에서 캐릭터를 보면 알겠지만 굳이 치마를 저렇게 올려놔야 했을까...싶기도 하다.


그리고 여담으로 샬롯을 보면 StudioHG가 개발중인 메탈릭 차일드에 나오는 캐릭터를 닮은 느낌이 있다.


뭐 딱히...칭찬 할 것도 없고 까내릴 것도 없다. 그만큼 감흥이 없다. 별 느낌도 없고. 진짜 그저 그렇다. 요즘 저런 느낌의 게임이 하도 많이 나와서 그런가 무감각하다.


내가 올해 초 시작한 붕괴3rd도 일본 애니풍 그래픽 디자인이라, 크게 색다르단 느낌이 아니다.




아직 직접 플레이를 해보지 않았기에 더 길게 쓰지 못했다. 중요한건 아까도 말했듯 플레이 할 생각도 없다. 사실 영원한 7일의 도시도 하려고 설치하고 실행했다가 안맞아서 바로 지웠다. 그래서 한번씩 보면 '내가 이걸 설치를 왜 했지?'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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