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4월 4일 노트8로 직접 스크린샷 촬영

처음 이 게임을 알게 된건 아마 작년 여름인가 가을이였던거 같은데...대충 반년쯤 된거 같다. 붕괴도 리뷰 써야 하는데 3.0 업데이트 하면 그때 쓰던가 할까 싶다.

 

뭐 아무튼 하나하나 내 나름대로 이 게임을 뜯어보겠다.

 

먼저, 나의 경우 위 사진과 같은 종류의 그림체 게임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플레이 이유의 99.9%는 스토리 때문이다. 나머지 0.1%는 무엇인가 하면 아주 단순하다. 기타등등 이런거 아니다. 이미 시작했기 때문인거도 있고, 쓴 돈이 있기 때문에 하는 이유이다.

 

여담이지만 내가 보통 폰게임을 시작하면 레벨을 초중반까지 올린 다음에 조금씩 써보고 플레이하는 스타일인데, 여태 모바일에 돈 쓴 게임이 여러개가 있다. 리얼 레이싱 3, 모탈컴뱃, CSR racing 2,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 현재 요즘 플레이 중인 붕괴3과 지금 리뷰중인 소녀전선이 있다. 기본적으로 30정도는 쓰는거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게임 그림체같은 경우는 여러 일러스트레이터가 각기 캐릭터들을 그리는데, 한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여러 캐릭터를 그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많은 유저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몇 있는데, 다원균(多元菌 : 스프링필드, WA2000, AK-12, AN-94, 소녀전선 오케스트라 홍보 일러스트, 로그인 이미지 중국서버 1주년 & 2주년), 이모코(薯子Imoko, いもこ : G36), Anmi(수오미, RFB, K2. 참고로 한국분이시다) 등등 많다. 참여 일러스트레이터도 내 생각보다 많다. 참고로 우중(羽中, 미카팀 사장 겸 프로듀서)이 직접 일러스트 작업한 캐릭터도 있는데, 6P62이다. 난 아직 얻지 못해서 잘은 모르고 검색한 결과로만 알고 있다.

 

그리고 게임의 난이도 경우에는, 챕터 중반쯤까지는 큰 체감은 들지 않지만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6전역 즈음)부터 난이도 상승이 가속화되는 느낌이 있다. 현재도 8전역 반쯤까지 지원제대로 꾸역꾸역 클리어 하고 현재는 모의작전 중에서 경험특훈만 부지런히 하는 중이다. 정말 버겁다. 진짜로 우중아 이게 게임이냐!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메인 스토리가 이런데, 이벤트 전역 역시 중반 이상을 넘어간 적이 없다. 그나마 얼마 전 이벤트인 이성질체는 2막 초반까지 갔었다. 이전에는 한번도 1막을 끝내본 적이 없을 정도. 시작한지 3개월쯤 된 시기여서 그런거도 있겠지만, 그래도 기준이 너무 높게 잡히지 않았나 싶다. 너무 하다 싶을 정도의 난이도 차이.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은 턴제이지만, 실제 전투는 리얼타임이다. 그러니까 쉽게 설명을 하자면, 거점 이동에 대한것은 턴제로 <플레이어 → 지원군 → 주적(철혈, 패러데우스, ELID) → 정규군> 이 순서가 보통이다. 그러나 전투에 들어가면, 바로 치고 박고 꽂고 던지고 난리다. 편제확대를 하면 할수록 더 난리다. 정말 정신없을 정도.

 

붕괴3에서도 싫어했던 부분이긴 한데, 소녀전선 역시 숙소 시스템이 있다. 존재이유는 아직도 명확히 모르겠다. 아마 돈을 더 벌어먹으려 만들었겠지 하고 넘어가긴 했다. 그러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숙소에 열심히 뭔가를 하긴 했다.

 

아무튼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느낀게 스토리 좋고 캐릭터 밸런스...괜찮은건가? 나쁘지는 않은거 같다.

 

그리고 소녀전선의 플레이 가능한 작전/전투는 작전임무(메인 스토리 및 서브 스토리, 야간전)와 군수지원(인형 및 장비를 제조하기 위한 자원을 포함한 각종 재화들을 획득할 수 있다. 보석은 없다.(아쉽게도) ), 모의작전(강화재료, 스킬훈련에 필요한 칩), 경험특훈(참여한 제대에 경험치를 대량으로 줄 수 있는 작전), 마인드 회랑(인형 마인드맵 개조(개장이라고도 한다)를 위한 기억파편 획득), 방어작전(2-4N 클리어 후 개방, 장비교정을 위한 교정권 획득)이 있다. 경험 상 경험특훈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거 같다. 실제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모의작전이기도 하다.

 

참고로 경험치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캐릭터나 요정에게 가는 경험치와, 따로 누적되는 자유경험치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자유경험치인데, 이 자유 경험치로 무엇을 하느냐면 작전보고서를 만들어 인형들에게 먹일 수 있다.(플로피 디스크인데 그걸 입에다 밀어ㄴ...) 아무튼 한장당 3000의 자유경험치가 들어가는데, 자유경험치 한도, 제작량과 시간은 설비의 업그레이드 정도에 따라 다르다. 현재 최소 7레벨 정도로 되어 있는데, 4시간에 15만 경험치를 제작하여 50장의 작전 보고서를 제작 할 수 있다.

 

그리고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게 있는데, 커피메이커에 보면 인형들의 추억이 있다. 중요한 이유가 뭐냐면, 추억을 볼때마다 기억파편을 주는데 꽤나 쏠쏠하게 준다. 하나의 추억에 50개였나 그럴것이다. 마인드 회랑을 고급훈련을 하고 있지 않았거나 아직 마인드 회랑이 개방되지 않았다면 인형들의 추억을 꼭 보도록 하자.

 

다음 작전/전투에는 상시 이벤트가 있는데, 19년 4월 현재 5.5전역 '큐브작전', 7.5전역 '저체온증', 8.5전역 '심층투영', 10.5전역 '특이점'이 있다. 상시 이벤트에 특이점 작전은 비교적 최근 추가되었으며, 가장 최근 진행한 이벤트 전역은 이성질체로, 올해 첫 이벤트이기도 하다. 스토리는 11지역 긴급 4 직후의 스토리이다. 이 이벤트를 가장 많이 진행했는데 이 이벤트가 아까 서술한 그 이성질체 이벤트가 맞다.

 

 

의식의 흐름대로 쓴 리뷰인데 플레이 중인 사람이거나 한번 해볼까 하는 사람들이나 부담없이 봐줬으면 좋겠다. 정말 까놓고 말해서 덕후게임으로 볼 수도 있는데 관점을 돌리면 다른 게임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뭐 진짜 덕후게임으로 보고 있다면 뭐라 할 말은 없지만...나도 한때 그렇게 봤으니. 붕괴3을 17년 12월 말 시작하면서 조금씩 그런 시선이 사그라들었다.

 

아무튼, 이 긴 리뷰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바로바로 생각나는데로 쓴 글...

미리 말하자면 광고글 아닙니다 디스할건 신랄하게 디스 할 생각이기 때문에 그리고 국산 게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매우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게시물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쇼케이스가 있었다는데 저는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리고 뇌피셜과 오피셜이 합쳐진 혼종피셜.


2년전에 입사하지 않겠냐 전화를 걸었던 회사에서 신작 게임을 만든다길래 실낱같은 관심이 생겨서 한번 봤다.


일단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아직 이 정도로 풀린 정보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다.


일단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과 에픽세븐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를 토대로 의견을 휘갈겨 보겠다.




1. 세계관.


사이트의 세계관 설명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을 보고 그리스/로마 신화를 베이스로 만든 세계관인가 싶어 세계관 설명에 나오는 신들을 하나하나 검색해서 찾아보고 나무위키의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해 읽어보며 비교해보니 얼추 맞는 부분이 몇몇 있다.


즉, 바탕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말 그래도 바탕만 가져온 듯 하다. 그런 느낌을 내려고 이름의 끝 음절을 'ㅡ', 'ㅔ', 'ㅏ'로 맞춰서 작명한거 같기도 하다. 아마 그렇지 않을까? 정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개발을 했는지 의문이다. 잘 모르겠다.


만약 정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스토리까지 가져왔으면 아마 플스 독점작인 갓 오브 워 삼부작에 비교당해 처참하게 처형 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내가 아는 국내 게임 개발사는 그렇게 섬세하게 스토리를 짤 개발사가 내가 알기로는 없다(조금 슬픈 현실이다)


그리고 에픽세븐 나무위키까지 보니 아직까진 큰 정보가 없....다. 많이 없다. 아직 사전예약중이니 그럴 수 있다.




2. 게임 플레이(직접 플레이(할 수 있어도 할 생각은 없다)는 아니지만 영상을 참조하여 작성)

일단 턴제 RPG이다. 미리 말하자면, 난 턴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바로 윗 줄에서 말한거 처럼 할 생각은 없다. 왜냐? 내가 직접 조작하는게 아닌 캐릭터에게 지시를 하여 싸우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한 턴제 게임도 2년전에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이 마지막이다.

캐릭터 정보에 보면 속성, 클래스 다음에 사자궁, 천칭궁 등등(별자리인거 같다) 나와있는데 존재이유를 모르겠다.

아무튼, 턴제 RPG게임인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횡스크롤이다. 턴제가 아니였다면 캐슬 크래셔와 비슷했으려나.

출처 : 디스이즈게임 유튜브 채널


많은걸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어지간한건 알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외의 컨텐츠 등등.




3. 시각적 디자인.


먼저 UI를 보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보인다. 딱 필요한것만 나타내어 어지럽지 않다.


그리고 스킬 이팩트나 연출 장면이 지나치지 않고 딱 맞게 화려하고, 길지 않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이나 맵, 배경 디자인 보면 생각보다 섬세하게 잘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애니풍 디자인이다. 특히 캐릭터 보고 데스티니 차일드 생각났다. 무엇때문인지는 직접 보고 생각해보기를...


우유나 캐릭터 보고 생각난건데, 처음에 이름보고 왜 저모양인가 싶었는데 사이트가서 보니 성이 우 이름이 유나였다. 보고 조금 적잖이 충격이였다. 그리고 사이트에서 캐릭터를 보면 알겠지만 굳이 치마를 저렇게 올려놔야 했을까...싶기도 하다.


그리고 여담으로 샬롯을 보면 StudioHG가 개발중인 메탈릭 차일드에 나오는 캐릭터를 닮은 느낌이 있다.


뭐 딱히...칭찬 할 것도 없고 까내릴 것도 없다. 그만큼 감흥이 없다. 별 느낌도 없고. 진짜 그저 그렇다. 요즘 저런 느낌의 게임이 하도 많이 나와서 그런가 무감각하다.


내가 올해 초 시작한 붕괴3rd도 일본 애니풍 그래픽 디자인이라, 크게 색다르단 느낌이 아니다.




아직 직접 플레이를 해보지 않았기에 더 길게 쓰지 못했다. 중요한건 아까도 말했듯 플레이 할 생각도 없다. 사실 영원한 7일의 도시도 하려고 설치하고 실행했다가 안맞아서 바로 지웠다. 그래서 한번씩 보면 '내가 이걸 설치를 왜 했지?'라는 생각도 든다.

+ Recent posts